색소폰은 불기 힘든 악기가 아닌데~^^
색소폰이 불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또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기술적인 부분과 예술적인 부분 두 가지가 있는데요.
1.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앙부슈어와 호흡, 운지(손가락이동(핑거링)과 악보보기등등....)
2.예술적 표현력.
즉, 비브라토, 강약조절(셈여림), 밴딩, 밀당(볼륨 완급)조절등 이겠지요?
어느 동호회에 30여분 색소폰 연주하시는 2년차~5년차 이상 되시는 분들에게
색소폰을 처음 배우는데 어땠는지 여쭤 본 적이 있습니다.
2년 지난 분들은 이제야 겨우 "색소폰을 연주한다는 것"에 대해 좀 알 것 같다고 하신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지루하고 긴 여정 같다고도 했습니다.
5년 되신분들은 한결같이
배우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고 하였습니다.
어떤부분에서 힘들었는지 물었더니,
운지보다는 제대로 소리내는 것 때문에 입술이 아프고
턱까지 얼얼해서 처음엔 안압도 올라가고 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색소폰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에게
기술적인 부분, 즉, 앙부슈어와 운지에 대해 늘
이런 조언을 해드립니다.
"제발 소리가 좀 제대로 나는 색소폰을 구입해라"라구요.
어제도 입문 두 달 되신분이 중고 알토 색소폰을 가지고 오셔서 힘들다고 하셨는데요.
가져오신 색소폰은 시중에 30만원~60만원 가량 하는 저가 색소폰이었습니다.
2옥타브 중음까지는 2년~3년차 중수가 불면 그런데로
소리를 낼 수 있는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3옥타브 고음에서는 미, 파 올리는 일이 수 십번을 시도해서
겨우겨우 아주 약하게 해서 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마우스피스도 문제 입니다.
주변 지인들은 왜 저렴한 피스 사라,
저렴한 색소폰으로 사서 연습 좀 하다가 바꿔라.
왜 그리 이상한 논리로 추천하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취미생활을 많이 하는데요.
낚시도 그렇고 캠핑용품이나 등산화만해도 심지어 3천원짜리도 있더군요.
그냥 싼거 사서 사용해보고 맘에 안들면 버리던지, 남주던지....
믈론 남 줘서 고맙다는 소리를 들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동료가 골프화를 2만원에 사서 라운드를 했는데요.
약간 언덕에서 골프화 밑창이 통째로 이탈해서 크게 넘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안전에도 영향을 끼칠만한 상품들이 판을 치는 시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색소폰은 안전할까요?
사실 소리가 잘 안나오는 철판으로 모양만 그럴싸하게 만든 악기라면,
반드시 1년 미만의 입문자에게 한 번 불어 보라고 해서,
저음부터 3옥타브 저음까지 고르게 소리가 쉽게 나는지 반드시 검증이 필요합니다.
안그래도 초보라서 앙부슈어도 서툴고, 호흡 조절도 어렵고, 운지도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독수리 핑거링 하는데,
소리까지 잘 안나면 '나는 못 하겠네'하고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경험자분들은 다 아시죠?
입술아프고,
손가락에 힘들어가서 아프고,
얼굴도 붉어지며 안압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런 초보시절에 비해 지금은 어떠신가요?
보통 처음에 저렴한거 사서 불다가 1년, 2년 되어가면 분명히
운지도 편하고 소리도 쉽고 편하게 잘나는 색소폰으로 바꾸셨을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초보일수록 소리가 편하게 잘나와 합니다.
중고팔때 손해본다?
초보인데 뭐 좋은거 필요없다?
불지도 못하는데 그냥 싼거 사서 불어라?
소리 잘나고 운지 편하고 가성비 좋은 색소폰은 중고가격 잘 받습니다.
자전거로 치면
당신은 초보이니 5단, 10단 변속기어 필요 없고
변속기어 없는 자전거 사서
평지 달릴때는 지쳐서 맨꼴지로 달리고,
언덕길 만나면 그냥 내려서 끌고 올라와!!!
자동차도
배기량 한 800CC만 돼도 달리는데는 문제 없고
자동변속기 없는 걸로 그냥 사서 타고 다니다가
나중에 좋은 걸로 바꿔!!
에구 참~~~.......
마우스피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나라 4대 알토 국민피스(?)
셀마S80, 메이어, 반도렌, 점보자바(?...오토링크등등)
가격저렴하고 기본 소리는 내줘서 국민피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초보가 3옥타브 고음 내려면 쉽지 않을겁니다.
아니, 악기라도 3천CC급 승용차 정도 돼주면 좀 괜찮겠지요.
100만원 이하 저가 악기에
위에 국민피스 셋팅하면 일부 색소폰에서는 30년 된 필자 역시도 왕짜증 납니다.
어쩌다 잘나는 저가의 색소폰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악기라고 할수없는,
즉, 울림이나 공명이 없는 저가 색소폰에
위 4대 국민피스를 끼웠을 때,
1년 미만 초보가 3옥타브 레, 미, 파 쉽게 내주는
색소폰이 있는지 저도 궁급합니다.
내 입이 문제인가 아니면 리드 문제인가 싶어 중급성능의 색소폰에 장착해서 불어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매우 빠른 테크닉까지 아무 문제 없는 마우스피스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 할까요?
악기가 안좋으면,
다시말해 볼륨감과 울림(공명)이 현저하게 성능이 떨어지면,
마우스피스라도 좀 한, 두단계 상위급을 추천해서
입문하시는 지인이나 동료분이 고생을 좀 덜하면 좋겠습니다.
비싼 악기가 아니라 초보일수록 너무 무리한 가격대만 아니라면,
악기로서 최소한의 성능이 보장된 색소폰과 마우스피스를 구입하라고 권유 합니다.
입문자, 초심자 후배들을 고생안시키는 진정성있는 조언이 아닐까요?
색소폰이 불기 어려운 이유?
-소리가 제대로 안나는 저가의 색소폰.
고음이 힘든이유?
-마우스피스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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