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수리 간단하게 하는 방법과 고장의 원인별 조치

색소폰 수리를 요하는 고장의 원인별로 간단하게 조치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색소폰은 정기적인 점검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용 후에 깨끗이 닦지 않거나 오랫동안 손질을 하지 않으면 이물질(침)이 쌓이고 부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습기가 색소폰 내부로 들어가 패드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키와 연결된 스프링이 빠지면 키가 원래 위치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음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악기 케이스를 잠그지 않고 들어 올리는 경우

악기케이스의 잠금장치를 꼭 확인을 해야 하지만 무의식 중에 케이스 손잡이를 잡고 이동시 악기가 쏟아지면서 낙상 사고로 고가의 악기가 파손될 우려가 크고 수리비용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일들이 없을것 같지만 정말 흔하게 생기는 사고입니다. 케이스 잠금장치가 제대로 잠겨있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에 이동해야 합니다.

색소폰을 케이스에 넣고 잠금장치 미확인시 케이스가 열리면서 악기 낙상으로 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넥에 마우스피스를 끼울때 옥타브키를 꽉 쥐어 키가 휘어지는 경우

넥에 마우스피스를 끼우면서 옥타브키에 힘이 가해지면서 휘어 음정이 안맞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경우엔 차라리 손으로 옥타브키를 살포시 움켜쥐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서 마우스피스를 채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주의로 휘었을경우 간단하게 자가수리를 할수 있습니다.

옥타브키가 휘어서 열리고 닫히는게 제대로 안될때는 악기에 손상이 안가도록 손으로 각도를 조절하면서 열리고 닫히는게 잘 되도록 조정을 해줍니다.

왼손으로 넥과 옥타브키를 살포시 움켜쥐고 오른손으로 마우스피스를 적당하게 채결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주의로 옥타브키가 휘었을경우 사진처럼 손으로 조금씩 힘을 주면서 맞춰주면 간단하게 자가수리가 가능합니다.  

 

스프링이 빠지는 경우와 조치 방법

스프링이 빠지는 경우는 주로 청소를 할때 청소수건에 스프링이 걸리면서 빠지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이럴경우 키를 눌러도 안열리거나 안닫힐때입니다. 키를 눌러도 반응이 없을때 누른 키를 따라가면 바늘모양의 스프링이 빠져있을 것입니다. 드라이버나 작은 틈을 통과할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여 빠진 스프링을 끼워주면 손쉽게 수리가 가능합니다.

청소를 할때는 스프링이 있는 곳은 피하고 외관의 이물질만 닦아내는 정도로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청소수건이 스프링에 걸려 스프링이 이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드라이버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빠진 스프링을 다시 채결해 주면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습니다.

 

스탠드로 인한 악기 사고

스탠드에 색소폰을 거치시에 도# 키가 색소폰받침대의 하단지지대에 걸리면서 키 위치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또 색소폰받침대에 거치한 색소폰을 이동하면서 무심결에 이동하면서 건드려 쓰러지는 낙상 사고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납니다. 왠만하면 스탠드 사용을 안하는 것이 좋고 악기케이스에 보관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색소폰받침대에 악기를 거치시 받침대 하단부 지지대에 도#키가 부딪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 색소폰 받침대에 거치해둔 악기를 이동시 부주의로 건드리면서 색소폰이 쓰러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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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청소시 침수건이 걸리는 경우

소프라노는 관이 테너나 알토보다 좁기 때문에 수건 을 넣을때 뭉쳐지거나 겹쳐지지 않고 쫙 펴진 상태로 넣어야 합니다. 수건이 꼬인 상태로 소프라노에 넣으면 입구가 좁기 때문에 수건이 걸려서 빠지지 않습니다. 수건이 걸려서 빠지지 않을때는 무리하게 힘으로 빼려고 하지 말고 벨쪽으로 빼보고 그래도 빠지지 않는다면 수리점에서 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프라노 청소시 수건이 꼬이거나 접혀지지 않고 쫙 펼쳐진 상태에서 벨에서 넥쪽으로 넣으면 수건이 걸리지 않고 청소가 잘 됩니다.

 

패드가 안 붙게 잘 관리하는 방법

기본으로 닫혀 있는 키, 주로 솔# 레# 도#키가 침의 끈적임으로 인해 키를 눌러도 안열리거나 반응이 한템포 늦게 열리는 경우가 또 흔하게 있는 경우입니다.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닌 경우지만 모르면 정말 답답할수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경우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으로 파우더 페이퍼나 신문지를 잘라서 패드와 홀 사이에 끼우고 톡톡 눌러서 수분이나 침을 제거 하거합니다. 또 패드클리너를 면봉에 발라서 패드를 살살 닦아내면 끈적임 때문에 달라 붙던 현상을 없앨수 있습니다.

쉽게 구할수 잇는 신문지를 적당하게 잘라서 패드와 홀 사이에 끼우고 톡톡 눌러서 수분이나 침을 제거합니다

 

여름, 겨울 온도 변화가 심한 계절에 악기를 차에 보관하면?

색소폰의 패드는 가죽으로 제작되어 온도와 습도에 취약하여 수축과 팽창이 되면서 가죽에 변형이 생기기 때문에 악기를 차에 보관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잠깐의 이동은 괜찮을수 있으나 장시간 보관은 안하는 것이 악기를 고장 없이 오랜시간 사용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색소폰은 사용자의 관리 및 케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색소폰을 오래 사용하고자 한다면, 정기적인 점검과 자가수리, 그리고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생각보다 많이 있으니 색소폰은 항상 신중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장이 발생한 경우에는 색소폰전문수리점의 전문가에게 수리를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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